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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에세이

백 항아리

by 이다인 2023.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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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항아리  

 

                          이 다인

 

 

 

헛배 부른 

 

입이 커서 목마르다

 

色이 없어 외롭다.

 

채워지지 않는 배를 안고도

 

수심을 외면한다

 

  

 


 

 

백 항아리 
 

 이 다인

 

 

 

헛배 부른 石女

 

입이 커서 목마르다

 

色이 없어 외롭다.

 

채워지지 않는 배를 안고도

 

수심을 외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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