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리비아2 북 아프리카 최대의 로마 유적지,렙티스 마그나 (Laptise Magna) /리비아 ( 2 ) 북 아프리카 최대의 로마 유적지, 렙티스 마그나 (Laptise Magna) /리비아 ( 2 ) 지중해가 바다가 아니라 "로마의 호수"라는 말이 있듯이 지중해의 모든 항구와 해안 도시들은 당시 로마제국에 속해 있었음을 실감하였다. 세베루스황제의 금의환향을 상징하고 있는 "개선문"은 지금 모든 세계 관광객을 맞이하며 2천여 년의 세월쯤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묘한 위엄까지 갖추고 당당하게 버티고 있는 것 같았다. 둥근 아치에 담긴 파란 하늘과 황제를 영접하는 모습들의 부조, 섬세한 조각들, 사암과 석회암으로 되어 있는 석축, 유카리스나무들 이런 아름다움을 느끼고 있으면 "리비아에 가면 언행을 조심하고 모든 긴장을 완전히 풀지 말라"라고 하던 조언들은 한낱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 개선문을 시작으로 포롬 신.. 2023. 5. 16. 북 아프리카 최대의 로마 유적지, 렙티스 마그나 (Laptise Magna) /리비아 ( 1 ) 북 아프리카 최대의 로마 유적지, 렙티스 마그나 (Laptise Magna) /리비아 ( 1 ) 밤은 꿈을 낳을 수 있어 감미롭다. 꿈이 없는 밤은 상상할 수 없다. 우리는 가끔 아름다운 꿈을 꾼다. 무서운 꿈을 꾼다. 슬픈 꿈을 꾼다. 꿈꾼다는 말처럼 아름다운 말도 드물 것이다. 꿈은 혼자 꾸는 것이지 같이 꿀 수 없다. 내 꿈과 너의 꿈은 섞이지 않는다. 꿈은 혼자 꾸어야 아름답다. 삼면이 물로 둘러싸인 나라에 태어났으면서도 바다라는 것은 항상 나에게 꿈과 신비로운 공간으로 다가왔다. 바다를 건넌다는 말은 탈출이라는 말과도 무관하지 않다. 탈출이 이루어지면 자유라는 것이 기다려준다. 바다, 바다하고 조용히 발음하고 있으면 밀물처럼 스며드는 행복 같은 것이 밀려온다. 이런 글을 나는 어딘가 쓴 적이 있.. 2023. 5. 11. 이전 1 다음 반응형